복식은 두 사람이 각각 잘 치는 것만으로는 안정되기 어렵습니다. 중요한 것은 누가 어느 공간을 맡고 다음 셔틀을 누가 준비할지를 계속 맞추는 것입니다.
1. 공격에서는 전후 위치를 자주 사용합니다
후위 선수가 강한 타구를 하고 전위 선수는 네트 근처에서 짧게 뜨는 리턴을 준비하는 형태가 기본입니다. 전위 선수가 너무 뒤로 빠지면 네트 앞 공간이 비고, 후위 선수가 너무 앞에 붙으면 깊은 리턴에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2. 수비에서는 좌우 공간을 나눕니다
상대 공격을 받을 때는 두 선수가 좌우로 나란히 서서 각자의 절반을 책임지는 형태가 이해하기 쉽습니다. 둘 다 셔틀을 따라 한쪽으로 몰리면 반대쪽이 크게 비게 됩니다.
3. 가운데 셔틀의 기준을 미리 정합니다
가운데로 오는 셔틀은 서로 양보하다 놓치기 쉽습니다. 라켓을 든 손의 방향, 더 앞에 있는 선수, 강한 타구를 준비하기 좋은 선수 등 팀에서 단순한 기준을 정해 두면 충돌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타구 후 파트너 위치를 봅니다
내가 셔틀을 친 뒤 원래 자리로 무조건 돌아가기보다 파트너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고 빈 공간을 채웁니다. 복식 로테이션은 정해진 원을 도는 동작이 아니라 두 사람이 빈 공간을 줄이는 과정입니다.
경기 전 맞출 세 가지
- 가운데 셔틀은 누가 우선할지
- 서브 후 첫 세 타구에서 어떤 패턴을 사용할지
- 실수했을 때 짧게 사용할 신호나 말
처음에는 복잡한 전술보다 위치가 겹치지 않고 서로의 시야를 가리지 않는 것부터 맞추는 편이 좋습니다.